얼마전 만들었던 레몬소금 활용해서 샐러드소스를 만들어 봤어요.

레몬소금은 신기하게도 크게 국물이 나거나 하지 않고 아주 조용히 숙성이 되네요? 처음 담갔을때랑 큰 차이 없어보이는 모습이에요. 살짝 삭혀졌다 정도의 느낌?

어찌 맛을 좀 볼까 하는 마음에 집에 있는 재료 대충 섞어 샐러드 만들어 봅니다. 레몬소금은 소스 만드는데 활용했어요.

그런데 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전 그냥 간장, 들기름 넣고 만드는 소스에 다져 넣기만 했어요. 그런데 소스가 놀랍게 맛나지네요?

대신 꽤나 짠맛이 강하니 양 조절은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럼 간단하게 만들어서 우와 우와 탄성을 지르며 먹었던 샐러드 레시피 정리해 봅니다.

감칠맛 대폭발! 레몬소금 활용 샐러드소스 만들기

재료 : 상추 등, 두부, 방울토마토, 샐러드소스[레몬소금 1t, 들기름(올리브유) 2T, 진간장 1t, 개운한생강 1T]

만드는 방법 :

1. 적당한 크기로 자른 두부를 먼저 구워 줍니다. 새송이버섯 있으면 함께 구워주면 더 좋아요.

2. 샐러드소스 만들어 줍니다. 레몬소금 1작은술은 잘게 다져 주세요. 전 가위로 대강 다졌어요. 그리고 분량의 재료 섞어 줍니다. 양파 다져넣어도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3. 채소, 두부, 방울토마토 섞어 올리고 소스 끼얹어 주면 끝!

정말 맛나요. 상큼한 레몬향도 좋고요, 감칠맛 나는 맛도 좋아요.

식사빵이나 떡이랑 함께 먹으니 한끼로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레몬향이 있지만 다른 재료랑 어우러짐이 참 좋아요. 한식요리에 사용해도 이질감 없을 것 같습니다.

딱 한 번 먹었는데도 더 만들 걸 그랬나 벌써 아끼게 되네요. :)

생선조림에도 넣어 봐야겠어요.

레몬소금 만드는 방법은 이전 피드를 확인하세요.

그럼, 맛있는 식사 준비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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