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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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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싸리재마을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싸리재마을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11-30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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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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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마을을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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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재마을지기 서현정입니다

1993년 한여름에 싸리재마을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저 농촌이 좋아 시골에 살고 싶었던 서울 큰 애기는 운명처럼 싸리재마을과 마을 어르신들을 만났고 그곳에서 농사짓던 청년에 이끌려 이곳에 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제 나이보다 더 젊고 힘에 넘치셨던 마을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이제70~80세가 되어 가시고,싸리재 마을은 해마다 비어가고 있습니다.

해가 바뀔수록 이별의 시간이 가까워지는 걸 느낍니다.

허리는 더 굽으시고,힘에 부치시는지농사일을 더는 못하시겠다며 농사를 점점 줄이시네요.

얼마 전만 해도 저 산골짝 천수답에도 벼를 심으시기도 하셨는데...

이제는 점점 묵어가는 논밭들이 늘어만 납니다.

저희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이 빈 마을이 되는 걸까요?

또다시 아이들이 뛰어노는 생기 있는 마을이 되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우리 마을기업의 시작은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오고 싶고 정착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저희가 브랜드를[마을기업 싸리재]라고 짓고 마을기업 사업을 하는 이유는

10년 후에도20년 후에도우리 마을에 사람이 살고,논밭에는 곡식이 자라는 걸 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싸리재 마을이

판로와 가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고

필요하면 언제라도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가 있고

나이가 들어도 농사를 못 지어도 소일거리가 있는 마을공동체가 있다면

그래서 노인도 행복한 마을이 된다면 우리 마을은 비어가는 마을이 아니라 돌아오는 마을이

되겠지요.

아주 옛날에는60가구가 넘게 살았던 때가 있었대요.

우리 마을이 그때만큼 들썩들썩 하려면 더 열심히 마을기업 사업을 해야겠지요?

지금은 생산과 제조,판매만 해왔지만

비어가는 논밭에 쑥도 심고 냉이,고사리,,두릅,옥수수,고구마를 심어 사계절 체험농장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선생님 해 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

남으면 뜯어서 택배로 도시 손님께 보내고,삶아서 떡도 만들어 팔아야지요.

손님이 많아지니 맛있는 밥도 대접하고,잠자리도 마련해야겠지요.

그런 일을 하는 삶보다 더 좋은 삶이 있을까요?

돌아오는 농촌,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마을기업 콩사랑은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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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마을을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2013년에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기업을 시작했어요

동네 농산물과 정읍지역 농산물로 유기농 현미로 떡을 만들고,

정읍산 귀리로 미숫가루와 선식을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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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나날이 성장해서
2014년 10월에는 전국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 7월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어요

모두 [싸리재 마을] 구성원들,

싸리재 먹거리를 사랑해주시는 우리 회원님들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동네 어르신들 덕분이지요

저희 마을은 17가구가 살고 있고요

농사를 짓는 가구가 15가구 20분 정도 됩니다



싸리재 마을 어르신들이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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