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랑 두부사랑의 지나온 길...

2012년...

처음에 시작할땐

샘골시장 근처 10평의 작업장이 저희의 일터였습니다.

두부 만드는게 주된 일이었고,

청국장, 콩물 등 콩을 가공해서 직거래로 조금씩 팔았습니다.

그러다가 정읍시민창안대회를 만나고, 두부 가공을 계획하게 되었지요..

오랜 개발끝에 몇가지 제품이 나오게 되고 시식행사,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드디어 9월 13일.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발표하는 자리...

저 웃고 있지만 무척 떨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박수를 받았으니 그런대로 잘했나 봐요..

창업 공동체 발표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아담한 작업장을 마련하고...

기다리던 설비를 하고 나서

지난 12월 10일 소박한 개업식을 했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정읍지역자활센터...

두번의 실패로 암담한 저를 일으켜 새 희망을 가지게 해준 센터장님과 팀장님..

직원 여러분...그리고 참여자 분들...

정읍시 행복네트워크 사업단..

지역의 활기를 찾는 일에 참 열심이신 시청 선생님들..

더불어 행복해지는 정읍을 만들고자 늘 열심이십니다.

그리고 지인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젠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네요..

혼자가 아닌 더불어 행복해지는 공동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