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엉조림 만들어 봤어요. 아이가 갑자기 김밥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우엉 꺼내서 조렸습니다. 당근도 넣고요~
간장, 조청, 물 그리고 현미유만으로도 아주 쫄깃하고 맛난 우엉조림 만들 수 있어요. 밑반찬으로도 김밥재료로도 또 남으면 잡채재료로 활용해도 참 좋은 우엉조림 레시피 정리해 볼게요.
쫀득하게 맛있게 우엉조림 만들기
재료 : 우엉 300g, 당근 1, 황치골 발아현미조청 2T, 간장 4T, 현미유 2T, 생수 250ml, 깨소금
만드는 방법 :
1. 깨끗하게 손질한 우엉은 채썰어 주세요. 당근도 채 썰어 두세요.
2. 웍에 현미유 넉넉하게 두르고 우엉은 잘 볶아 주세요. 노릇노릇해 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3. 간장 4큰술 넣고 달달 볶다가 생수 넣어 줍니다.
4. 발아현미조청 2큰술 넣어 센불-약불로 끓여 조림해 주세요.
5. 어느 정도 조려지면 센불로 물기를 날려 주세요.
6. 당근채 넣고 휘리릭 볶은 후 불 끄고 깨소금 뿌려 주시면 완성입니다.
당근을 함께 넣고 볶으면 당근 색깔은 좀 탁해지지만 저는 아이랑 셀프 손김밥 말아 먹을 용으로 만들어서 함께 넣어 만들었어요.
오일에 오래오래 잘 볶아서 하면 우엉이 쫄깃하면서도 아주 부드러워져요.
가을 밑반찬으로 너무 좋은 우엉 당근 조림, 자주 자주 해 먹어야 겠어요. 싸리재마을 황치골 발아현미조청은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밥반찬 만들 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럼, 맛있는 식사 준비하시고요! 아름다운 가을, 미각으로도 즐겨 보세요~
가을이 오고 있어요! 싸리재마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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