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오 이어서 써요. 1편 오나오에서는 그릭요거트와 우유를 사용했는데 좋아하시는 음료 있으면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되어요.

이 제품으로 오나오 하실 때 팁이라면, 플레인 오트밀은 보통 3~4시간 정도 음료에 담궈둬도 되는데,

요건 건조야채가 있어 충분히 불릴려면 반나절(6시간?) 혹은 말그대로 오버나이트로 냉장고에 밤샘시키시길 추천 드려요.

(4) 할매입맛 버젼: 100% 서리태 콩국물 + 팥양갱, 대추, 고구마 + 볶은 콩가루

(5) 오트밀이 워낙 유행이라 얼마전 모 유명 요리책 출판사에서 오트밀 요리법 책도 출간되었습니다. 거기에 나와서 요즘 인기 많은 카페모카 오트밀입니다.

저는 제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약간 변형했어요. 약콩(쥐눈이콩) 두유+ 커피가루 + 카카오가루 + 피넛버터 + 바나나.

사실 뭘 올려먹어도 맛있고 좋은데 전 요거트에 오버나잇 시킨 다음날 아침 이 아이가 너무 예뻐서 쏙 반했습니다.

이렇게 예쁜 오트밀은 정말 태어나서 첨인 것 같아요. 새벽에 창가에 데려가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오트밀은 식사용으로도 좋지만 간식 만들때도 좋아요. 특히 베이킹 할 때 100% 흰밀가루만 쓰는 것보다는 오트밀을 섞어서 쓰면 흰밀로 인한

건강상의 염려를 많이 없애주고, 더 고소하게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만들 수 있어 꼭 추천드립니다.

콩가루 크럼블 스콘을 만들어 봤어요. 한가지 팁이라면, 다른 건 기본스콘 레시피 그대로 하시되, 야채맛이 나다보니 맛 밸런스를 잡아주기 위해

크럼블에 소금을 평소보다 좀 더 첨가하는 걸 추천드려요. 크럼블 안 올리시면 반죽에 소금을 평소보다 조금 더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이사이 야채가 알록달록 보여 예쁘고, 야채가 콩가루와 소금맛과 잘 어우러져 처음 먹어보는 야채스콘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

이건 어느날 밤 일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 급하게 막 구운 막비스켓이에요. 야채 덕분에 단면이 알록달록 예쁘네요.

운동 전후에 좋은 에너지볼이에요. 저는 러닝전후에 주로 먹어요. 등산이나 산책,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에너지 바(Bar) 형태로 만드셔도 되요.

시중에 파는 에너지바는 첨가물도 많고 너무나 달아서 저염저당을 하는 저는 먹기가 힘들어 늘 오트밀로 만들어요.

싸리재 "오트밀 채소죽"이라 적혀있어 혹시나 죽만으로 사용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다 알려드리고 싶어요.

(1)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피넛버터 레시피에요. 온라인 레시피는 설탕양이 너무 많아 설탕은 완전히 빼고, 메이플시럽 딱 2스푼 넣고,콩가루,

피넛버터, 대추야자, 건포도, 아몬드 넣어 만들었어요. 올리고당 조청 있으시면 더 잘 뭉쳐질 거에요. 구워드셔도 되고, 섞은 후 냉동실 넣어 굳혀드셔도 되요.

남편이 이거 맛있다고 제발 계속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아이입니다^^

(2) 피넛버터는 잘 뭉쳐지게 하는 역할(binding)인데, 없는 집도 많고, 저도 위에거 해먹고 다 떨어져서 햇고구마로도 될까? 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고구마 으깬 것 + 카카오닙스 + 피칸 + 마카다미아 + 크랜베리 + 아몬드로 했는데 잘 뭉쳐집니다. 구운 후 - 굽기 전

뭉치고 굽는 시간이 부족하시면 그냥 그래놀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놀라는 멋진 싸리톡 제품이 있으므로 저는 패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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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는 네이버에 오버나이트 오트밀, 오트밀 에너지바, 오트밀 에너지볼, 오트밀 요리 등으로 검색하시거나,

구글에 overnight oatmeal, savory oatmeal, oatmeal recipes 라고 검색하시면 멋진 레시피들이 많아요.

제품이 너무 맛있어서 프리타타, 쿠키 둥등 이것저것 더 해먹어 보고 싶었는데, 순식간에 동나는 바람에 메뉴가 몇개 없네요.

기존 오트밀보다 10가지 채소가 더 들어가 있어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너무 좋아서 강추드려요.

허술한 후기지만 아~ 죽 말고 이렇게도 먹을 수 있겠구나 하고 이 제품 드시는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