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으로 다시마쌈장 만들어 푸짐하게 먹었어요.
채소가 풍성한 계절에 만들어 먹는 다시마쌈장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누구라도 좋아할 그런 맛의 쌈장에 여러 쌈채소와 쌈다시마, 즤집 남편은 국그릇에 고봉밥 두 번이나 먹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조용히. 호박잎이 없어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서 오늘은 동네 로컬 상품 판매하는 곳 한 번 둘러 보려고요.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채소는 냉장고 사정껏 준비하세요.
대신 양파는 꼭 넣어 주세요. 그럼 간단레시피 올려 봅니다!
:: 쌈다시마 듬뿍 넣어 만드는 다시마쌈장 만드는 방법 ::
재료 : 싸리재마을 쌈다시마 넉넉하게, 양파(작은 것) 1, 대파 1/2, 마늘 2쪽(1T), 매운고추(풋고추) 1~2,
홍고추(생략가능) 1, 감자, 애호박, 가지, 버섯 등 채소, 고춧가루 1T, 고추장 1T, 연된장(집된장) 4T,
마스코바도(설탕) 소량, 참기름, 볶음참깨, 현미유
만드는 방법 :
1. 쌈다시마는 찬물에 서너번 헹궈서 30분 정도 담가 짠기를 빼 주세요.
2. 마늘은 다지고, 다른 채소는 모두 다지듯 썰어주세요. 전 자잘하게 그냥 잘랐어요.
물기 뺀 쌈다시마도 자잘하게 썰어주세요.
3. 현미유 넉넉하게 두르고 양파 달달달 볶다가 나머지 채소와 썰어 둔 쌈다시마 모두 넣고 달달달 볶아 주세요.
감자는 전분기를 좀 빼 줬어요.
4. 마스코바도 소량 넣고, 고추가루 먼저 넣어 달달달 볶아주세요. 물은 넣으시면 안됩니다.
불을 중약불 정도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 채소가 충분히 볶아졌다 생각될 때 고추장, 집된장 넣고 잘 섞듯 볶아 주세요.
6.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번 휘~ 둘러 주고, 볶음참깨 부셔 넣어 마무리 하면 됩니다.
* 채소 볶을 때 싸리재마을 조금자채소잡곡 5분 정도 불려 넣으시면 더 다양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어요.
* 싸리재마을 큰골 우렁이 넣으시면 더 풍부한 쌈장 맛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집에 있던 알배추, 텃밭쌈채소, 그리고 쌈다시마 함께 먹었어요. 호박잎에도, 찐 양배추에도 참 잘 어울리는 그런 맛이에요.
기분 좋게 배부른 그런 저녁 식사였습니다.
쌈다시마, 유기농양파, 오디보리고추장, 연된장, 씻어말린국산참깨 모두 싸리재마을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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